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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

첨성대 앞 튤립이 활짝! 경주 봄꽃 산책 코스 추천

by soltreee 2025. 4. 20.

따스한 햇살 아래 꽃길을 걷는 계절, 바로 봄입니다.

봄이면 늘 생각나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경주인데요, 그중에서도 요즘은 첨성대 근처 튤립밭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고즈넉한 돌담길과 넓게 펼쳐진 초록 들판, 그리고 그 위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동화 속 한 장면' 같답니다.

꽃 좋아하시는 분들, 인생샷 건지고 싶은 분들, 조용히 산책하며 봄날의 기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오늘 소개할 경주 튤립 산책 코스, 꼭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첨성대 튤립밭, 어디쯤 있어요?

첨성대 앞 동부사적지 일대는 경주에서도 꽃구경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봄이면 유채꽃으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유채꽃과 함께 튤립도 함께 피어나면서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튤립밭은 첨성대를 정면에 두고, 그 왼쪽 방향 들판 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눈에 들어와서 가까이 다가가면 절로 셔터 누르게 되는 매력이 있지요!

 

 

2. 튤립 색감이 진짜 예뻐요

튤립은 단순히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색감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튤립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는데, 마치 물감을 흘린 듯한 느낌이랍니다.
그 옆으로는 유채꽃이 넓게 퍼져 있고, 멀리 첨성대와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정말 그림 같은 뷰가 펼쳐진답니다.

특히 낮에는 꽃 색이 또렷하게 살아나고, 오후엔 부드러운 햇살에 색이 한층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3. 인생샷 스폿도 가득!

튤립밭 주변은 경주답게 고즈넉한 분위기가 살아 있어서, 꽃만 찍어도, 풍경 찍어도, 인물 찍어도 다 잘 나온답니다.

  • 튤립 + 첨성대 + 파란 하늘 조합
  • 튤립 사이를 걷는 느낌의 전신샷
  • 유채꽃과 튤립이 섞인 뒷모습 감성샷
  • 노을 질 때 배경으로 실루엣 느낌의 사진

카메라든, 핸드폰이든 무조건 좋은 결과물 나오는 곳이랍니다.

특히 자연광이 예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엔 사진이 더 선명하고 따뜻하게 찍혀서 추천드립니다!

 

4. 꽃 보고, 카페 가고, 황리단길까지 코스 완성

튤립밭은 첨성대 근처라서 이동이 아주 편하답니다.
꽃구경하고 나면 바로 걸어서 황리단길로 이어지는 코스도 가능하니까 반나절~하루 코스로 딱입니다.

황리단길에는 카페가 정말 많으니 튤립 구경 후에 뷰 좋은 루프탑에서 커피 한 잔 하거나 조용한 한옥 카페에서 쉬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드리는 동선은 튤립 산책 → 황리단길 산책 → 월정교 야경 or 교촌마을 한옥길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주변은 뚜벅이 여행도 가능한 곳이라서 차 없이도 도보+버스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5. 여행 정보 간단 정리

  • 위치 :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 들판
  • 개화 시기 : 4월 중순 ~ 말 (유채꽃과 겹쳐 피어요)
  • 입장료 : 없음 (야외 무료 개방)
  • 추천 시간대 : 오전 10시 ~ 오후 3시 (햇살 좋을 때)
  • 도보 가능 코스 : 첨성대 – 대릉원 – 황리단길 – 월정교
  • 교통 : 경주역 or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택시 약 10~15분

 

 

경주는 늘 아름답지만, 봄의 경주는 특히 특별합니다.
첨성대 앞 튤립밭은 매년 똑같은 듯하면서도 그 해의 날씨와 빛에 따라 매번 새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잠시 멈춰서 꽃을 보고,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예쁜 사진 한 장 남기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번 봄, 어디로 떠날까 고민 중이시라면 경주 첨성대 튤립길에서 따뜻한 봄날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