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게 됩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긁었다가 수수료 폭탄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카드 결제 시 자주 마주치게 되는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는 꼭 알고 있어야 피할 수 있는
정말 위험한 선택지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카드 쓸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DCC란 무엇인가요?
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는 해외 결제 시 원화(KRW)로 결제하겠느냐고 묻는 옵션입니다.
- ✔ “KRW로 결제할래?”
- ❌ “YES” 누르면 수수료 폭탄!
처음엔 익숙한 원화로 결제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보다 3~10%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이유는?
DCC를 제공하는 업체가 환율을 임의로 정하고, 추가 수수료까지 붙이기 때문입니다.
2. 결제할 때는 “현지 통화(Local Currency)” 선택!
예시 상황
- 유럽 여행 중 결제 단말기 화면에
- “Choose currency: EUR / KRW”라고 떴을 때는?
- 무조건 EUR (현지 통화)를 선택하세요!
💡 화면에 “KRW”, “원화”, 또는 “WON”이 뜨면 NO!
💡 “Local currency”, “No conversion”, “Without DCC”가 정답입니다.
4.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뭐가 더 좋을까요?
구분 | 신용카드 | 체크카드 |
수수료 | 보통 1.5~2.5% | 1% 내외 (은행마다 다름) |
환율 적용 | 카드사 전표 처리일 기준 | 실시간 또는 1~2일 내 적용 |
안전성 | 분실 시 대처 쉬움 | 잔고 바로 빠져나가므로 조심 필요 |
추천 상황 | 대부분의 결제에 적합 | 소액 결제나 예산 제한 있을 때 유리 |
✅ 둘 다 챙겨가되, 신용카드는 메인, 체크카드는 보조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해외 결제 수수료, 이것도 알고 가세요
🧾 해외 결제 수수료, 이것도 알고 가세요
- 해외 이용 수수료 : 대부분 0.2%~1%
- 브랜드 수수료(VISA/MASTER) : 약 1%
- 환율 우대 여부 : 카드사에 따라 다름 (해외이용 이벤트 활용 추천)
💡 여행 전에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해외 결제 수수료율”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 보너스 팁 : 카드 분실 대비법
- 해외 결제 락 기능 켜두기
- 분실 시 빠르게 정지할 수 있도록 카드사 연락처 메모해 두기
- 여행용 가상카드(선불카드)도 요즘 인기!
해외에서 카드 쓰는 건 생각보다 쉽고 편리하지만, DCC처럼 눈에 안 보이는 ‘결제의 함정’도 함께 도사리고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을 기억해 두시면, 똑똑하게 환율 아끼고, 더 알찬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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